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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 “핏덩어리 생기지 않게 약물로 스텐트 기능 향상”
    관리자 | 2007-11-12 13:33


■ 심혈관 질환 최신 치료법

《날씨가 쌀쌀해지면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국제보건기구(WHO) 조사에 따르면 2002년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1670만 명. 2020년이 되면 25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혈관 질환은 암, 뇌혈관 질환과 함께 3대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상황도 비슷하다. 10년 전과 비교해 뇌혈관 질환 사망자는 줄어든 반면 심혈관 질환 사망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심혈관 질환은 한번 걸리면 완치되기 힘든 병으로 특히 고지방 식사를 주로 하는 미국인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4∼7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연례 총회에서 발표된 연구 내용을 중심으로 심혈관 질환의 원인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 동맥경화가 최대 원인

심장은 온몸으로 피를 보내 주는 근육 덩어리이다.

혈액순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심장 자체도 혈액을 공급받아야 한다. 심장은 심장을 둘러싼 3개의 큰 동맥혈관(관상동맥)을 통해 필요한 혈액을 공급받는다. 동맥혈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심장 질환이 생기게 된다.

동맥경화는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동맥 혈관에 콜레스테롤 같은 불순물이 축적돼 딱딱해지면서 혈관을 막는 것이다.

심장이 충분한 피를 공급받지 못하면 심장에 통증을 느낀다. 심장병 환자들은 “가슴이 짓눌리는 것 같다” “가슴을 베어내는 것 같다” “숨이 차다”고 호소한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아무렇지 않다가도 몸을 급히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면 가슴에 통증을 느낀다.

혈관이 막혔을 때는 빨리 피를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심장 근육이 죽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심장질환 초기에는 통증이 2, 3분 지속되다가 없어진다. 통증이 30분 이상 계속되면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 막힌 심장혈관을 뚫어라

심장병 환자가 많은 만큼 치료법도 많이 개발됐다. 전문가들은 “지난 10년 동안 심장내과 분야만큼이나 눈부시게 발전한 분야도 드물다”고 말한다.

예전에는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면 막힌 혈관을 잘라내고 건강한 혈관을 이어붙이는 수술을 했다. 환자는 가슴을 열고 갈비뼈를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다음 단계로 가슴을 열지 않고도 막혀 있는 혈관을 넓혀 주는 방법이 고안됐다. 작은 풍선을 허벅지 혈관으로 넣어 혈관을 따라 심장혈관까지 보낸 후 막힌 곳에 가서 부풀려 주는 ‘관상동맥 풍선 확장술’이다. 미국에서는 1977년, 한국에서는 1983년에 처음 시도됐다.

요즘 많이 쓰이는 수술법은 금속 그물망처럼 생긴 ‘스텐트’를 이용하는 ‘중재적 관상동맥 성형술(PCI)’이다. 미국에서는 1986년, 한국에서는 1991년에 처음 소개된 이 수술법은 풍선 확장술의 한계인 혈관이 다시 막히는 증상을 크게 감소시켰다.

이번 AHA 총회에서는 스텐트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연구기술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하버드대 의대와 다국적 제약회사 일라이릴리는 PCI 시술 후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혈관이 다시 막히는 것을 방지하는 약품 ‘프라수그렐’을 소개했다. 수술 후 혈관 조직이 자라면서 스텐트를 감싸게 되고, 그렇게 되면 또다시 핏덩어리가 달라붙어서 혈관이 좁아지는데 이 약품은 핏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일라이릴리 관계자는 “프라수그렐의 3차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이고 연말에 미 식품의약국(FDA)에 시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며 “한국에는 2010년경 시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AHA에서는 스텐트에 약물을 직접 묻혀 혈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 죽은 심장세포 대신 허벅지 근육세포, 골수세포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심어 심장을 다시 살아 움직이게 하는 줄기세포 치료법 등 다양한 연구 진행 결과가 발표됐다.

○ 음식 조절과 운동으로 심장병 예방

나이가 들어 여러 가지 불순물 때문에 혈관이 막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엄밀한 의미에서 심혈관 질환을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콜레스테롤과 고혈압을 조절하면 어느 정도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심장 5적’으로 통하는 혈압, 혈당, 복부비만,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적절히 통제하기 위해선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달거나 짠 음식, 기름기 있는 음식은 삼가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 저지방 음식을 먹도록 한다. 운동은 하루에 30분∼1시간 하는 것이 적당하다. 과격한 운동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가벼운 걷기가 좋다.

심장내과 전문의들은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을 한번 겪은 환자라면 아스피린을 매일 100∼300mg 복용하면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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